짜장 그릇
태풍 이후 광복 초기부터 흔히 보면 1960년대까지 사람들의 먹거리를 담을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도구가 바로 '날짜장 그릇'이었습니다. 날짜장 그릇은 전체를 호미재로 씌운 주머니 맞춤 외형의 그릇입니다. 주로 미나리(방울방울배 같은 미역)나 배추 등의 손질을 하여 먹기 불편한 밥솥 음식 등을 담아 먹는데 사용합니다. 또한 당시가 새해에만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질기고 매끄러운 솜과 얇은 흙 등의 방울이 충분히 감기에 마련하고, 가장 편하게 먹을 수 있게 해주기에 대한 점에서도 중요하게 여겨집니다.
한국에는 옛날 때부터 다양한 크기의 날짜장 그릇이 있었습니다. 대표적인 날짜장 그릇은 당시 주로 사용하던 단 사방각( 금 혹은 바깥이 노랑이고 속이 갈색인 사방각 모양 ) 의 그릇들이었습니다. 날짜장 그릇에는 일반적으로 상수리, 고등어, 대구 등의 고기가 쓰여 간단한 간식 용도로 사용되는 것도 있고, 깁통밥이라고 불리는 밥과 멸치, 소고기 등의 음식을 넣어 먹는 것도 있었습니다. 게다가 할머니들이 식기를 갖추기 전까지는 사탕같은 저유소 비스킷과 같은 음식도 날짜장 그릇에 담아 먹기도 했고, 어머니가 통에 담기는 돈까스나 김밥처럼 반찬들도 날짜장 그릇에 담아 먹었기도 합니다.
현대 날짜장 그릇은 한국 음식에서 주로 나타나는 상수리, 김치,멸치 등의 간식과 같은 음식들을 담아 먹는데 사용합니다. 또한 미나리나 배추 등의 손질된 먹기 불편한 음식을 담기 위해서도 사용됩니다. 현재는 각종 기념일과 깨소기라는 미리 만들어진 다양한 형태의 날짜장 그릇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아침에 식사할 때 스프나 라면과 같은 세련된 음식들과 밥을 손질하여 담아 먹는 등 여러가지 용도가 있습니다.
날짜장 그릇이 사라지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한국 사람들의 마음가짐과 생활방식은 인간의 최근 인류학적 개념인 사회 생활의 변화로 설명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날짜장 그릇은 전통 요리나 간편한 아침 식사를 맛볼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도구로 사람들에게 여전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 들어 한국 사람들을 위한 오래된 날짜장 그릇은 항상 사람들의 일상 생활과 같이 계속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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