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그릇 버리기
고무신 끈의 텅잡한 소리로 가방 속에 있는 물건들을 꺼내는 소리가 들렸다. 엘리스가 흔한 물건들과 함께 가져온 여러 가지 오래된 그릇들을 하나하나 한 눈에 보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그 중 하나가 오래된 주방 그릇, 그 다른 하나가 깨끗한 우루가리 그릇, 그 다른 하나가 낡은 아크릴 플레이트, 그리고 그 마지막의 하나가 레몬 도자기 소재의 양놈 받침대가 있는 그릇이었다.
엘리스는 동그랗고 큰 받침대와 함께 작은 레몬 소재로 만든 그릇 위에 머리를 쓰더니 얘기하기 시작했다.
"더 이상 이것을 사용하지 말자. 나는 오래된 그릇 버려야 한다는 걸 알겠다. 사용하지 않는 것보다는 더 나은 일이기 때문이다."
엘리스는 주방이나 식탁 옆에 배치해놓은 그릇들을 모두 일거리로 보고 있었다. 그릇들은 사용하진 않았지만, 엘리스가 기억하는 그릇들이 대부분 낡았거나 파손된 것으로 보였다. 그는 눈을 떴을 때 그들을 모두 없애야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잠시 생각한 후 슬슬 결심을 세웠다.
"나는 낡은 이 그릇들을 버리고 다음 주에 보내주는 것이 좋겠다. 이 그릇들은 더 이상 내 속에 같이 있을 일이 없겠지만, 내가 버리고 새로운 그릇을 구매한다면 급속도로 인한 손실이 크겠지."
그릇을 사기 전에 엘리스는 그릇들이 어떻게 나가야 하는지 감각적으로 생각하기 시작했다. 제 사용하지 않는 그릇들을 버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지만,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마음 먹고 버리기로 결정했다. 그는 낡은 부자재들과 파손된 부분을 잘라내거나, 작은 가구나 작은 배관 관계 장치들과 함께 버려보기로 결심했다.
그 주말부터 엘리스는 밖에 나와 그릇을 버리는 작업을 했다. 그는 그것들을 분할하고 금이 되는 부분, 그릇 부분, 또는 구멍이 난 부분, 도자기 부분까지 따로 버릴 수 있도록 혹 냉장고, 가스렌지, 건조기, 배수기나 전기레인지 등을 갖다대어 버림 방법을 고민하기도 했다.
그는 주변 사람들과 연락해 같이 버릴 것들이나 포인트를 구하기도 했고 버리는 방법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한 뒤 가져왔다. 대부분 사용할 수 없는 그릇들을 버리는 것이었기 때문에 그의 작업은 하루를 모두 소요되었다. 엘리스는 그들이 모두 더이상 이 곳에 머뭇거리지 않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작업을 완료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엘리스가 오래된 그릇을 버리는 과정을 거친 뒤 잠시 동그랗게 웃는 것이 느껴졌다. 그는 느낀 그 무엇을보니 새로운 개시를 준비하기 시작한 기분이었다. 이제 엘리스는 새롭게 시작하는 길로 나아가기 시작했다. 그는 오래된 그릇을 버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느꼈기 때문이었다. 엘리스는 새롭고 위대한 미래를 위해 나아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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